그래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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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6. 3.

    by. 그래주식

     

     
    오늘은 물려있는 주식들을 리밸런싱으로 평단가를 낮추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잘못된 물타기는 독이 되지만, 제가 오늘 소개해드리는 물타기는 중간 중간 매도도 함께 하면서 평단가를 낮추는 방법입니다. 물려있는 주식 리밸런싱으로 빠르게 수익 전환되시길 바랍니다!
     

    목차

     

    리밸런싱이란?

    리밸런싱:
    - 주식을 매수하고 하락할 때 추가매수와 일부 손절을 통해서 평균단가를 낮추면서 수익을 내는 전략
    - 위아래 파동을 활용해 평단가를 재조정하는 것


    모든 종목은 일자로 하락하거나 일자로 상승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반드시 위아래로 파동을 그리죠. 이러한 위아래 파동을 이용해서 손실인 종목을 수익으로 전환시키는 전략이 리밸런싱입니다. 

    내가 계획대로 종목을 매수했는데 떨어지니까 넋놓고 보다가 이제는 살려주겠지 본절만 오면 팔아야겠다. 하면서 주구장창 기다리는데 계속 지하실 뚫고 내려가는 경험들 있으신가요? 아무리 계획을 해도 아무리 좋은 타점에 들어가도 반드시 올라가기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락에 대응하는 것이 주식에서 수익을 내는데 굉장히 중요한 키포인트입니다. 내가 정해둔 손절라인이 있다면 손절을 하는게 맞습니다. 그래야만손익비를 맞출 수 있고 주식으로 돈을 벌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애초에 이런 리밸런싱을 계획하고 진입하는 매매 스타일도 존재합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손절하지 못했다면 리밸런싱을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특히 대형주 매매 하시는 분들은 리밸런싱을 통해서 계속 수익을 내면서 장기전으로 끌고 갈 수 있습니다. 

    **단타시에는 손절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잔파동을 잘 읽어서 대응하는게 쉽지 않기 때문이죠. 하지만 장기 스윙이라면 오늘 알려드리는 리밸런싱으로 충분히 빠르게 수익 전환 시킬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리밸런싱 예시

    저도 21년 고점에서 매수한 대형주들이 있습니다. 제 주위에도 삼성전자 9층에 있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이 친구들의 전략은 어플 지우고 기다리자인데, 저는 계속 리밸런싱을 통해서 이미 수익구간으로 일부 보유중에 있습니다. 
     

     
    삼성전자 차트를 예시로 살펴보겠습니다. 
    9만원이던 삼성전자가 8만원대로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다시 상승 곡선을 그리며 올라갈 것 같죠. 10만원은 충분히 가겠구나 하고 8만 3천원에 매수 했습니다. 그리고 2022 하락장이 시작됩니다. 증권사 어플을 지워버립니다. 언젠간 오르겠지..고통의 2년 아직도 평단가는 8만 3천원.. 이렇게 되는거죠. 

     
    만약 8만 3천원에 진입했고 리밸런싱을 한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저점 잘 잡아서 계속 무한 물타기 할 수 있죠. 하지만 저점에 계속 매수하는데 그걸 아는지 계속 흐르는 경험 해보신적 있나요? 이론적으로는 떨어질 때마다 기존 물량의 배수로 사면 한번만 살짝 올라도 수익내고 나올 수 있습니다. 근데 그렇게 절대 못합니다. 우선 1. 돈이 그렇게 무한대로 있지도 않고 2. 언제까지 떨어질지 모릅니다. 
     
    제가 오늘 말하는 리밸런싱은 우선 일부 손절을 하면서 매수를 하는 겁니다. 

    지지대에서 사고 저항대에서 팔고, 지지와 저항에 대해서 쓴 글 확인하시면 매수 매도 타점에 대해 더 잘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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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밸런싱 핵심 포인트

    내가 산 지점에서 부터는 떨어졌지만 그 안에서 스윙투자를 하는 것입니다. 이런식으로 리밸런싱을해서 실제로 제 평단가는 63000원 정도입니다. 주식 리밸런싱에서 핵심은 어디가 단기 고점이여서 내가 물량을 덜 수 있는 곳이고 어디가 저점이여서 내가 매수할 수 있는지를 아는 것입니다. 이전 글을 참고하시면 좋지만 간단하게 보자면 주가는 박스를 형성하고 그 안에서 위아래 파동을 그립니다.

    이 파동을 이해하고 저점과 고점이라고 판단되어질 때 사고 팔고를 반복하는 것입니다. 리밸런싱을 할 때는 추가로 쌍봉, 쌍바닥, 삼각수렴등등 파동의 공식들을 익힐 필요가 있습니다. 
     

    삼성전자 주가도 박스권에서 위아래 파동을 그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마이너스권에서 매도를 해야하기 때문에 손실이 불가피합니다. 주식 리밸런싱은 내가 매수한 종목을 책임지는 것입니다. 포기하지 않고 움직임을 계속 관찰하면서 주가를 따라가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마이너스로 시작하지만 나중에는 결국 플러스로 전환되서 수익이 극대화되는 매매방식입니다. 이렇게 종목의 파동을 이용해서 '만들어가는 매매'를 하는 것이 리밸런싱입니다. 

    오늘은 주식 리밸런싱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리밸런싱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것은 내가 매수한 종목을 포기하지 않는 것입니다. 끝까지 따라가서 기계적으로 사고 팔고를 반복하다 보면 빠르게 수익으로 전환될 수 있습니다.